10. 태기산 풍력발전단지 준공, 그린에너지 사업확대

태기산 풍력발전단지 준공

태기산 풍력발전단지 준공

업계 최초로 에너지사업본부를 신설했던 포스코건설은 2008년 11월 태기산 풍력발전단지의 성공적 준공으로 그린에너지 분야 강자로 부상했다.

포스코건설의 그린에너지 포트폴리오는 풍력을 비롯해 태양광, 조력, RDF, 연료전지 등 다양했다. 이 중 태기산 풍력은 그린에너지 첫 작품이었다. 2005년 4월 포스코건설은 강원도, 일본 최대 풍력개발 회사인 유러스에너지재팬(EEJ)과 3자간 민자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면서 태기산 풍력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포스코건설을 비롯해 강원도, 강릉시, 횡성군, EEJ가 참여한 특정목적회사(SPC)인 ㈜태기산풍력발전이 설립되고, 2007년 1월 포스코건설이 태기산 SPC로부터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태기산 프로젝트가 본 궤도에 올랐다.

사업규모 1200억 원의 태기산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2007.7-2008.11)은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과 평창군 봉평면에 걸쳐있는 태기산 일대에 발전용량 40MW/h 규모의 2MW급 20기를 건설하는 대형 풍력발전 프로젝트였다. 이만한 발전용량이면 2만 5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었다 특히 강원도는 태기산 풍력 준공으로 연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6만 톤 가량 줄여 3000ha 규모의 산림대체 효과를 얻었다.

태양광 발전으로는 국내 최초로 전남 영광에 위치한 영암 태양광발전소(2007,2-2008.2)를 건설했다. 영암 태양광은 총 발전용량 3MW로, 단일 규모로는 당시 세계 최대 발전용량을 자랑했다. 3MW는 영광군 법성리 1500가구 전체가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며, 특히 5400배럴의 원유 절감효과와 2200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

범 포스코 연료전지 사업 협력 MOU 체결

범 포스코 연료전지 사업 협력 MOU 체결

연료전지 분야에서는 포스코패밀리 물량으로 포항 북구 흥해읍 영일만항 배후 산업단지에 포항연료전지발전㈜이 발주한 설비용량 2.4MW(1.2 MW, 2기)의 연료전지 발전소(2008.9-2008.11)를 EPC로 건설했다. 또한 포스코에너지가 발주한 연산 50MW의 포항 연료전지(2008.10-2009.7)도 EPC로 영일만 배후 산업단지에 건설했다.

그 외 부곡 연료전지 발전소(2008.10-2009.7)는 GS EPS가 발주한 프로젝트였다. 포스코건설은 충남 당진군 부곡 산업단지 GS EPS 발전소 내에 설비용량 2.4MW 1기의 연료전지 공장을 EPC로 건설했다. 전남 순천 율촌 산업단지 MPC 율촌발전소 내에 EPC로 건설한 연료전지 공장(2008.2-2009.8)은 설비용량이 4.8MW(2.4MW, 2기)로, 포스코건설이 건설한 연료전지 공장 중 그 규모가 가장 컸다.

조력발전 분야에서는 한국서부발전이 추진한 가로림 조력발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그러나 세계 최대 규모로 기대를 모았던 가로림 조력 프로젝트는 환경단체와 일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아직까지 지지부진한 진행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인 관점에서 포스코건설의 그린에너지 분야는 에너지사업본부 신설 이후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사업군을 개척하며 이 시기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