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개발사업의 성장, 동탄메타폴리스 1단계 사업 완료

해외사업과 토목·환경 분야의 선전에 이어 건축 분야에서는 다양한 개발사업이 추진됐고, 2010년 경기도 화성시 동탄메타폴리스 1단계사업이 완료됐다. 개발사업으로는 동탄메타폴리스 외에 대구 봉무산업단지 조성사업,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연구단지 조성사업, 서울 성동구 행당동 복합개발사업, 서초구 양재동 업무단지, 마포구 상암 DMC 첨단업무시설 등의 프로젝트가 있었다.

동탄메타폴리스 1단계 전경

동탄메타폴리스 1단계 전경

동탄메타폴리스는 2006년에 마스터플랜 심의와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그해 10월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2007년에 아파트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09년에 임대방식의 상가 분양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그리고 2010년 11월 마침내 1단계사업을 완료했다. 준공 이후 지하 5층, 지상 55~66층 4개동, 연면적 46만 2000㎡ 규모의 메타폴리스는 수도권 남부의 랜드마크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봉무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국내 최초의 민간투자 방식의 산업단지 개발사업이었다. 포스코건설은 2005년 12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구시가 발주한 이 사업을 수주했다. 이 개발사업은 총 117만 7000㎡의 부지에 봉재·패션 중심의 산업용지, 주거용지, 패션기능대학, 외국인학교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06년 5월 포스코건설은 대구시와 ㈜이시아폴리스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 2010년 2월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했다.

봉무산업단지에 이어 2006년 8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가 공모한 판교 테크노밸리 연구단지 조성사업을 수주했다. 수주 이후 컨소시엄은 ㈜유스페이스를 설립했는데, 여기에는 포스코건설을 비롯해 무려 32개 기업이 참여했다. 시공을 맡은 포스코건설은 지하 5층, 지상 12층, 연면적 22만 ㎡ 규모의 유스페이스를 2009년 6월 착공, 2012년 2월 준공했다.

판교테크노벨리

판교테크노벨리

양재동 업무시설은 자체 개발사업이었다. 2008년 3월 포스코건설은 코람코자산신탁과 선매각 조건으로 양재동 인근에 토지를 매입했다. 그러나 경기침체로 코람코가 계약을 취소했고, 이에 포스코건설은 자체사업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지하 6층, 지상 20층 규모의 업무시설을 지어 임대사업을 시작했다. 한편으론 계약 불이행에 대한 위약금 청구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는데, 고액의 배상금에 부담을 느낀 코람코자산신탁은 2013년 6월 결국 이 건물을 인수했다.

그밖에 2008년 3월 LH공사로부터 수주한 서울 행당동 복합개발사업은 왕십리역과 중랑천 사이에 위치한 행당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주상복합아파트와 영화아카데미, 복합공연장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었다. 2008년 12월 수주한 지하 6층, 지상 21층 규모의 상암 DMC 첨단업무시설은 2010년 8월 착공, 2013년 3월 준공됐다.

개발사업 외에도 포스코건설은 공공 및 민간 건축에서 많은 실적을 쌓았다. 공공 및 민간 업무시설로는 구미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 마포행정타운, 서울국제금융센터, 산업기술문화 COMPLEX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교육·체육 시설로는 포스코국제관, 포항공대 여학생 기숙사, 하남운동장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회의·전시 시설로는 한성백제박물관, 인천 밀라노 디자인시티 홍보관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의료·연구 시설로는 포스코R&D센터, 양산 부산대학교 병원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