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활동

스포츠 공헌과 함께 포스코건설은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펼쳐왔다. 문화에 대한 관심은 고객과 손쉽게 접점이 이루어지는 주택사업에 진출하면서 본격화됐다. 2001년 6월 삼성동 포스코트와 분당 파크뷰 등에서 잇달아 분양에 성공함에 따라 고객감사 차원에서 ‘주거공간을 문화공간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논현동 소재 상설 모델하우스를 주택문화관으로 꾸며 고객과 인근 주민의 문화공간으로 제공했다. 주택문화관 개관 기념으로 당시 ‘예감(藝感)’이라는 문화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무려 4주 동안 쉬지 않고 지속된 이 행사는 미니콘서트를 비롯해 방송인 손숙과 전유성, 시인 신달자 등이 진행하는 문화강좌, 파라파라 댄스 강좌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돼 큰 호응을 불러 모았다. 2002년과 2003년에는 부산국제영화제 골드 프리미어 후원사를 맡았으며, 2004년과 2005년에는 남북한이 함께 광복을 기념하고 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기획된 금강산 콘서트 ‘通해야’의 대표 후원사를 맡기도 했다.

2006.11.08 베트남APEC 국립국악관현악단 기념공연

2006.11.08 베트남APEC 국립국악관현악단 기념공연

특히 2005년 10월 15일 가수 조용필의 ‘PIL & PEACE’ 콘서트를 후원했는데, 행사 당일 인천 문학경기장은 발 디딜 틈 없이 인파로 넘쳐났다. 2006년 11월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베트남APEC 기념공연을 협찬했다. 당시 공연은 APEC 참가국 중 유일하게 개최된 외국 문화공연으로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포스코건설의 문화를 통한 사회적 기여 활동은 2010년 송도사옥 입주를 계기로 전환점을 맞았다. ‘인천 사랑’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허물없는 소통과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송도사옥을 문화공간으로 개방하고 정기적으로 문화행사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영화감상도 정기적으로 상영하고 있는데, 월 1회 3일간 최신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10년 송도사옥 준공기념 콘서트에는 600여명의 인천시민들이 참석해 포스코건설의 인천 입성을 축하했으며, 2011년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등의 가수로 구성된 ‘세시봉 친구들의 추억찾기’ 콘서트에는 중장년층의 호응이 뜨거웠다. 2012년에는 GCF 유치 기원 음악회를 열어 인천시민들과 함께 유엔기구 유치에 한마음을 모았고, 2013년에는 인천 정명(定名) 600주년을 맞아 인천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함으로써 인천시민과 호흡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2010.05.26 송도사옥 준공기념 콘서트

2010.05.26 송도사옥 준공기념 콘서트

‘인천 사랑’을 위한 문화 이벤트로는 송도사옥 공연 외에도 ‘섬마을 문화공연’ 행사가 있었다. 이 행사는 해양경찰청과의 협력으로 시작했다. 첫 행사는 옹진군 장봉도에서 열렸다. 2012년 6월 포스코건설은 해양경찰청과 함께 오지 섬마을인 장봉도에서 환경정화 및 주거개선 등의 봉사활동에 나서면서 문화공연을 기획했다. 직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섬마을 주민들이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공연 행사를 추진한 것이었다. 문화공연에 대한 섬마을 주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에 포스코건설과 해양경찰청은 2012년 9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섬마을 문화행사를 확대했다. 업무협약 체결과 동시에 찾아간 오지 섬마을은 덕적도였다. 덕적도 문화공연에는 대학생봉사단도 동행했다. 봉사활동에서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찾아 가옥 복구를 지원했다. 문화공연에서는 대학생봉사단이 난타 공연으로 솜씨를 뽐냈으며, 포스코건설 합창단과 해양경찰청 악대는합동공연을 선보였다. 2013년 4월에도 대학생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석모도에서 문화공연이펼쳐졌다. 섬마을 문화공연 행사는 봉사활동보다 더 값진 것을 마을 주민들에게 선물했다. 그것은 섬마을 주민들의 환한 웃음이었다. 너무 멀리 떨어져 인적마저 드문 오지 섬마을 주민들은 문화공연 행사에서 큰 위안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