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거환경개선활동과 임직원 자율 기부금

사회봉사단 대표활동 중 하나인 주거환경개선활동은 2009년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전개됐다. 포스코건설은 그 동안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저소득계층을 위해 도배, 장판, 지붕 보수 등 주거환경개선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2012년까지 총 252가구의 주거환경을 쾌적한 보금자리로 개선할 수 있었다.

주거환경개선활동은 주변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는데, 특히 소방방재청으로부터 크게 주목을 받았다. 소방방재청은 주거환경개선이 화재예방의 척도임을 깨닫고 포스코건설에게 ‘화재가정 주거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제의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를 사회공헌활동의 민관 협력 모범사례로 판단하고 소방방재청의 제의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포스코건설과 소방방재청은 2012년 8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인천 동구와 부평구에서 화재에 취약한 3가구를 선정하고 주거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시범사업 결과 포스코건설과 소방방재청은 화재예방과 주거환경개선활동의 상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에 인식을 같이했다. 이 같은 공통 인식을 기반으로 2013년 4월 상호간 사회공헌 업무협약이 체결됐고, 이어서 8월에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위시 하우스(Wish House) 봉사단’이 창단됐다.

이후 포스코건설 공사현장이 소재한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소방서와 연계해 화재에 취약한 가정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과 주거환경개선활동이 시작됐다. 2013년도 수혜 대상은 전국적으로 총 52가구에 이르렀다.

주거환경개선활동과 함께 임직원 자율 기부금 활동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국민기업 포스코의 후예답게 사내 기부문화가 잘 정착돼 있으며, 그 내용도 일시적이거나 단순하지 않고,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알차게 구성돼 있다.

윤리실천 기부금,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나눔채널 기부, 사회공헌사이트를 통한 지역후원, 사랑의 저금통, 급여끝전 모으기, 포스코패밀리 1%나눔활동등이 있으며, 모든 기부 행위는 자발적이고 자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윤리실천 기부금은 이해관계자가 보내온 선물 중 반송이 어려운 물품을 사내 경매를 통해 공개 처분하고, 그 수익금을 사회봉사기금으로 조성한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이 기금을 난치병 아동의 후원금으로 활용했고, 2011년부터는 인천지역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 해피빈과 연계한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은2009년 5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포스코건설은 임직원의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과 기부활동 참여를 위해 사내 사회공헌통합관리사이트에 나눔채널을개설했다. 나눔채널로 조성된 기금은 2010년 아이티와 칠레의 지진, 2011년 동일본 대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등 해외 재난 때 유용하게 활용됐다.

2010년 5월부터는 사회공헌사이트를 통한 지역후원이 활성화됐다. 지역후원은 포스코건설의 국내 및 해외 현장 인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이며, 학비 및양육비 보조로 이뤄지고 있다. 지역과 연령 등을 후원자가 구체적으로 선택해 정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11년은 포스코건설의 자율적 기부문화가 다양하고 더욱 알차게 체계를 갖춰가던 시기였다. 주요 활동으로는 지역밀착 나눔경영을 위해 인하대병원과 난치병 아동의 수술비 부담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인천지역 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포스코건설 꿈나무 장학금’이 조성되기 시작했다.

‘사랑의 저금통’은 연초에 저금통을 나눠주고 연말까지 모금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기금은 인천지역 난치병 아동 수술비와 장학금 등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활용되고 있다. ‘급여끝전 모으기’는 급여에서 매월 1000원 미만을 공제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며, 2013년까지 운영돼 수익금은 인천지역의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활용됐다.

임원들은 포스코패밀리 차원에서 실시하는 ‘1%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1% 나눔활동은 2013년 7월부터 그 범위가 전 직원으로 확대됐으며, 회사 차원에서도 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매칭그란트함으로써 1% 나눔활동에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