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앞선 생각과 열정으로 지역밀착과 나눔경영 실천

“그늘진 이웃과 소통의 세상을 실현해 따뜻한 미래를 만드는 것이야 말로 기업시민에게 주어진 사명이라 할 수 있다.” (정동화 전 부회장)

창립 10년 만에 신생기업 딱지를 뗀 포스코건설은 기업시민으로서 사회봉사단을 창단하고 보다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와 소통해나갔다. 그리고 5년 후 포스코건설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다. 업계 5위의 위상을 갖추고 한국건설 역사상 최초로 최단기간 수주액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회사가 성장한 만큼 사회공헌활동도 진화 발전했다. 진화와 발전의 계기는 반성에서 출발했다. 폭풍 성장을 이어가던 2009년경 포스코건설은 지난 족적을 되돌아보고 회사 비전을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롭게 비전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반성이 나왔다. 맹목적 성과에만 치중했고, 시간과 정량적 기록에만 집착했다는 반성이었다. 질보다 양을 따지다 보니 효율성이 떨어졌다는 비판도 있었다.

2010.10.04 one&one 협약체결식

2010.10.04 One&One 협약체결식

이때부터 사회공헌활동에 방향성이 중요해지면서 주거환경개선활동, 희망브릿지, 건축체험캠프 등의 특화 프로그램들이 개발되기 시작한 것이었다.

이에 Think Forward(앞선 생각) 글로벌 비전을 설정하면서 사회공헌활동에도 새롭게 비전을 마련하고 각오를 일신했다. 앞선 생각과 배려로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이란 의미를 담아 ‘Think Forward Love Mark POSCO E&C’를 사회공헌 비전으로 설정했다.

비전 수립 직후인 2010년은 포스코건설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송도사옥에 입주하면서 인천 송도시대를 열었다.

인천 송도시대를 맞아 포스코건설은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했다. 전담 조직으로 사회공헌팀을 신설하고 지역밀착경영을 펼쳤다. 포항과 광양에서 6개 자매마을에서 지역봉사를 하고, 죽도시장 살리기에 앞장섰던 그 열정으로 인천의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경영을 실천해나갔다.

포스코패밀리 차원에서도 인천봉사단을 창단하고 나눔경영을 실천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50개 지역아동센터와 송도사옥 50개 부서가 결연을 맺어 매월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One & One’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송도사옥 입주 2년차인 2011년에는 ‘나눔과 실천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를 새로운 비전으로 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의 의미를 담아 ‘해피빌더(Happy Builder)’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대학생봉사단의 명칭도 해피빌더로 정했다. 또한 인하대병원과 국내 난치병 아동의 수술비를 부담하고,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2년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CSR의 체계를 갖춰가던 시기였다. CSR 체계를 갖춰가는 과정에서 포스코건설은 사회공헌팀을 사회공헌그룹으로 격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비전과 전략을 새롭게 일신했다.

‘소외된 이웃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보다 나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글로벌 E&C기업 추구’를 비전으로 정하고 One & One 지역아동센터 지원, 주거환경개선활동, 해외 빈곤지역 교육시설 지원을 사회봉사단의 대표활동으로 설정했다. 또 사회공헌활동의 효율적인 관리와 홍보를 위해 사회공헌통합사이트를 개편했다.

특히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이 있듯이 포스코건설은 사회공헌활동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정부 및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갔다. 인천시, 어린이재단과 지역아동센터 One & One 지원 협약과 난치병 아동 돕기를 위한 인하대병원과의 협약에 이어 전국재해구호협회, 해양경찰청, 문화체육관광부, 소방방재청 등과도 협약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의 시너지를 제고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