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동반성장지원단의 현장방문과 맞춤형 컨설팅

2010.11.19 동반성장 지원단 활동

2010.11.19 동반성장 지원단 활동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은 우리가 수행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고, 협력업체는 우리와 함께 멀리 가야 할 동반자이다.” (정동화 전 부회장)

100% 현금 결제와 성과공유제 외에도 포스코건설이 잘하고 있는 동반성장경영으로는 해외시장 동반진출과 동반성장지원단을 통한 협력업체 지원 활동 등이 있다. 해외시장 동반진출의 경우 세일이앤씨(대표 심재명)와의 남미지역 발전 플랜트 시장개척이 대표적 성공사례로 널리 회자되고 있다.

세일이앤씨는 2008년 포스코건설의 제안으로 칠레 발전소 공사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프로젝트 수행 과정은 어려움의 연속이었다. 남미의 사회주의 강성노조, 불리한 노동법, 엄격한 안전규정 등 산 너머 산이었다. 그럴 때마다 포스코건설이 나섰다. 현지 발주처를 설득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조언 등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갔다. 그 결과 현지 시공사가 중도 포기한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있었다. 칠레 현지 발주처는 “최근 5년간 수행한 공사 중 유례가 없을 정도로 가장 성공한 공사”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세일이앤씨와의 동반성장 파급효과는 매우 컸다. 두 회사는 나란히 칠레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남미 발전플랜트 분야를 석권했고, 국가경제에도 크게 기여했다. 건설 수출과 더불어 자재와 장비 수출, 그리고 수많은 고용창출의 성과를 거두었다.

두 회사의 동반성장 사례는 2012년 9월 27일 대통령이 참석한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특히 세일이앤씨는 당시 행사에서 동반성장 부문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동반성장지원단 활동은 2010년 11월부터 시작했다. 이 활동은 일회성이 아닌 진정성의 동반성장경영으로 나아가려면 중소기업 현장으로 직접 달려가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직접 듣고 보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보다 혁신적이고 진일보된 동반성장경영이라 할 수 있었다.

지원단의 구성은 솔선수범 차원에서 임원급으로 정하고, 2인 1조로 조를 편성했다. 각 조는 먼저 지원할 협력업체를 정한 다음, 진정한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1개월에 한 차례 방문을 통해 6개월 동안 활동했다. 활동 과정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해 리스크를 발굴해내고, 컨설팅을 통해 리스크를 해결해나갔다.

지원단의 활동은 협력업체들로부터 크게 환영을 받았다. 수처리 전문업체인 그린프라(대표 송진호)의 경우 당시 중국 현지업체와 MOU 체결을 준비 중이었다. 지원단이 방문하자 그린프라는 자신들이 짜낸 MOU(안)에 대한 법률 리스크 검토를 요청했다. 지원단은 즉각 법무그룹과 공동으로 리스크 검토회의를 거쳐 대안을 제시했으며, 그린프라는 이를 토대로 중국 현지업체와 성공적으로 MOU를 체결할 수 있었다.

전기 전문업체 금아산업(대표 장문태)은지원단 활동이 끝나고 몇몇 직원이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내용인 즉, 처음에 소위 갑의 방문에 부담이 되고 행사용의 형식적 이벤트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으나, 6개월이 지나고 보니 크게 만족한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금아산업은 해외진출을 준비 중이었는데, 지원단이 자사의 노하우와 해외관련 자료를 제공해줘서 해외진출 준비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포스코건설의 이러한 진정성의 동반성장경영은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0년 건설산업 상생협력 증진대회에서는 공정거래, 자금지원, 공동기술개발, 경영자문, 교육지원 등 종합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에서는 2014년까지 3년 연속 건설업계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주관으로 평가하는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 이행평가에서도 5년 연속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일보, 포춘코리아, 서울경제신문 주관의 대한민국 상생컨퍼런스에서도 2012년부터 3년 연속 건설사 부문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