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0% 현금결제 이어 동반성장펀드 조성

2007년 11월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식은 포스코건설의 동반성장경영에서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3대 가이드라인 도입과 공정거래 지원 활동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동반성장경영 전담 조직으로 상생협력팀을 신설했다. 이후 상생협력팀은 공정거래 지원 활동과 함께 금융지원, 기술지원, 교육지원,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011년 2월에는 동반성장그룹으로 그 위상이 격상됐다.

금융지원 활동으로는 유동성 해소를 위한 경영지원금 지원, 성과보상금 지원, 기술개발자금 지원, 또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보증 수수료도 지원하고 있다. 저리의 융자를 소개하는 간접 지원으로는 네트워크론, 포스코패밀리 네트워크론 등이 있다.

금융지원에서 가장 큰 자랑거리는 2010년 10월부터 추진한 100% 현금결제였다. 중소 협력업체의 거래대금이 4천만 원 미만일 경우에 전액 현금으로 결제하던 기존 지급규정을 폐지하고, 10월 1일부로 국내 건설사로서는 최초로 금액에 관계없이 전액 현금결제를 실시했다. 이에 대한 협력업체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여러 해 지속된 금융위기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었다. 이런 와중에 포스코건설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자금난 해소를 돕고자 노력하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 (대아공무㈜ 김철 대표)

대금 지급기일도 개선했다. 세금계산서일로부터 10일 이내 공사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특히 명절 자금난 해소를 위해 명절 이전에 납품대금을 조기 집행하기도 했다.

동반성장펀드의 조성도 중요한 금융지원 활동이었다. 2011년 6월 포스코건설은 우리은행과 협력기업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45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했다. 펀드 조성으로 협력사들은 담보제공 없이 시중 금리보다 1% 낮게 운영자금을 대출받음으로써 자금확보 부담을 덜 수 있었다. 펀드의 규모는 이후 520억 원까지 확대됐으며, 2013년 11월 기준 420억 원이 협력업체에 소중한 자금으로 지원됐다.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는 포스코 인재개발원을 활용한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교육’ 등이 있다. 포스코건설은 기술, IT, 경영사무와 맞춤형 교육설계 지원으로 협력업체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그 외 ‘기업윤리 교육’으로 비윤리 행위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교육’으로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동반자적 윤리경영과 안전경영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