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공정거래 자율준수, 국내기업 최고수준 AA등급 획득

“공정거래법의 준수는 시장의 룰을 지키는 것이 최종적으로는 회사에 이익이 된다는 믿음으로부터 시작한다. 언뜻 불공정거래가 단기적으로는 회사에 이익이 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부도덕한 기업이라는 이미지 추락과 시장에서의 신뢰상실로 인해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김동만 상임감사)

Compliance Program 추진경과

Compliance Program 추진경과

100% 전자계약을 실현함으로써 공정거래의 기초를 다져온 포스코건설은 2003년 7월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을 도입 운영함으로써 공정거래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나갔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운용하는 준법시스템을 말한다. CP를 통해 각 기업은 법 준수를 위한 명확한 행동기준을 제시받을 뿐 아니라 법 위반 행위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다.

CP에 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은 2001년 7월이었다. 경쟁정책의 질적 향상과 공정거래제도의 선진화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율준수규범을 제정하고, 각 기업들이 CP를 도입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확립했다.

CP를 도입 운영하는 기업들은 최고경영자의 자율준수 의지 천명, 자율준수관리자 지정과 운영, 자율준수 편람 제작 배포, 교육 프로그램 운영, 모니터링 제도 구축, 공정거래 관련 법규 위반 임직원에 대한 제재, 문서관리체계 구축 등 7대 구성요소를 철저하게 실천해야 한다. 윤리경영과 마찬가지로 공정거래에 있어서도 늘 앞장서고 본보기를 보여온 포스코건설은 남보다 빨리 CP를 도입하고 7대 구성요소를 철저히 준수했다.

“진정한 경쟁력은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만 확보되는 것이며, 부당한 거래를 통해 얻어진 이익은 짧은 기간 도움이 될지 모르나, 종국에는 회사의 경쟁력을 악화시킨다는 평범한 진리를 마음 속 깊이 새기길 바란다.” (박득표 전 회장)

첫 번째 구성요소인 최고경영자의 의지 천명에서는 2003년 CP 도입 시 박득표 회장이 강하게 실천의지를 천명했으며, 이후의 CEO들도 매년 초에 홈페이지나 이메일을 적극 활용해 실천의지를 강조해왔다.

관리자 지정 운영은 조직과 체제에 관한 내용으로, 2003년 CP 도입과 함께 포스코건설은 상임감사를 관리자로 임명하고 12개 유관부서장을 중심으로 협의회를 구성했다. 2005년에는 더욱 강한 실천의지를 담아 조직을 확대하고 체계화했다. 2월에 협의회의 실무를 지원하는 조직으로 13명의 실천리더를 임명해 부서별 자율점검 및 상담을 주관하기 시작했으며, 4월에는 전담조직으로 윤리실천사무국을 신설했다.

공정거래법 숙지를 위한 편람 제작은 2003년 최초 발간에 이어 수시로 변하는 관련법의 내용을 반영해 2005년, 2008년, 2010년, 2012년에 개정판을 발간했다. 2010년에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체크리스트 소책자를 발간하기도 했다.

모니터링과 같은 감시체제로는 상담실을 운영하고 단계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0년 2월에는 리스크를 사전에 자율적으로 점검, 사전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내부 감독체계로 부서별 자율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실천 마인드 확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사이버 교육, 맞춤식 교육, 팝업 교육 및 전문가 초청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2008년 2월에 건설업 특성에 맞게 최초로 사이버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이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의무교육을 실시해왔다.

법 위반자에 대한 제재로는 인사규정과 취업규칙에 강한 엄벌을 명시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기록 보존을 위한 문서관리 체계로는 공정거래 웹사이트 및 전자결재시스템을 통해 CP 관련 문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한편 2006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는 각 기업의 CP 활동에 대한 평가를 시행했다. 그 첫 해에 포스코건설은 건설업체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으며, 2009년에도 하도급 공정거래협약 이행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2011년에는 CP 운영평가에서 국내기업 중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수준 높은 공정거래 실천성과를 대내외에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