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찾아가는 맞춤식 윤리교육, 해외 현장으로 확대

2005.02.23 부서장주관 윤리교육

2005.02.23 부서장주관 윤리교육

포스코건설 윤리교육의 특징은 ‘찾아가는 맞춤식 교육’과 ‘부서장 주관 교육’으로 압축할 수 있다. 맞춤식 윤리교육은 포스코건설이 내세우는 대표적인 교육이다. 해당 부서의 특성과 요구에 맞춘 교육으로, 기업윤리그룹 임직원이 직접 부서나 현장을 방문해 윤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05년부터 시행된 맞춤식 교육은 2008년부터 전 부서, 전 사업장으로 확대됐으며, 2009년부터는 해외법인과 현장으로까지 확대됐다. 특히 2011년부터 포스코가 글로벌 스탠더드의 하나로 해외부패방지법(FCPA) 준수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해외에서의 윤리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

FCPA는 뉴욕거래소 상장기업에 적용되는 미국 연방법으로, 우리나라 건산법의 뇌물수수에 대한 처벌 조항과 비슷하다. 그러나 회계부정 등 보다 복잡한 부패 사례에 대한 제재 조항을 담고 있어 법의 이해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해외사업의 비중이 날로 확대됨에 따라 FCPA에 대한 교육이 더욱 시급해졌다. 이에 2011년부터 해외 부임자를 대상으로 FCPA 관련 윤리교육을 실시하고, 해외 현장에도 직접 찾아가서 FCPA 관련 윤리교육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부서장 주관 윤리교육이란 부서장이 스스로 윤리적 지식과 소양을 학습한 후 이를 소속 직원들에게 직접 교육하는 방식이다. 이 교육방식의 핵심은 솔선수범이다.

2004년 말 직원 대상의 설문조사에서 당황스런 결과가 나타났다. 상급자의 윤리성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79%나 나왔다. 이에 포스코건설은 솔선수범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2005년부터 부서장 주관 윤리교육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그 효과는 곧바로 나타나 2005년 말 설문조사에서는 부서장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졌다.

그 효과를 바탕으로 2007년부터는 그 대상을 임원급으로 확대했다. ‘임원과 함께하는 윤리교육’의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포스코건설은 외부 전문가 초빙 교육과 상임감사 주관의 임원 윤리토론회를 수시로 개최했다.

부서장 주관 윤리교육은 CEO 현장경영에도 영향을 미쳤다. 2012년부터 정동화 전 부회장은 현장경영에 나서면서 윤리교육을 소통의 도구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회사 윤리경영 정책과 우수기업 사례 등을 소개하며 임직원들에게 올바른 윤리의식을 토대로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 외 윤리교육으로는 ‘기업윤리 사이버교육’이 있다.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이버교육은 임직원들이 기업윤리에 대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구성했다. 그 결과 임직원들의 사이버교육 수료율이 매년 높아져 2009년부터 99%대에 근접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