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더샵 8년만에 리뉴얼, 새 콘셉트 ‘헤아림’

포스코건설은 더샵 브랜드 발표 이후 8년 만인 2010년 12월 처음으로 BI를 변경했다. 새롭게 선보인 더샵은 세련되고 고급스런 이미지를 더했고, 포스코패밀리의 핵심가치인 ‘고객지향’을 BI의 주된 철학으로 내세웠다.

브랜드 콘셉트는 고객의 마음을 읽는다는 의미의 ‘헤아림’으로, 정성과 세심한 배려를 통해 고객의 삶에 진정한 풍요를 제공하고자 하는 포스코건설의 마음을 담았다. 이에 반음 올림을 뜻하는 음악적 기호인 “#”을 가로획과 세로획이 서로 엮여있는 직물 형상으로 표현해 한 땀 한 땀 정성들인 느낌을 살렸다.

더샵 리뉴얼 이후 포스코건설은 숨은 공간, 작은 것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헤아림’ 서비스를 추구했다. 대표적인 ‘헤아림’ 서비스로는 지하주차장 색채사인 시스템, 통합전기제품군 디자인 개발, ‘온마음서비스’, ‘더샵 지키미’ 등이 있었다.

‘더샵 지하주차장 색채사인 시스템’은 기존에 어둡고 위험한 공간으로 인식되던 지하주차장을 그래픽, 색채, 사인, 조명 등 4가지 요소를 활용해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통합전기제품군 디자인은 기존에 분리돼 있던 월패드, 조명 스위치, 온도 조절기 등의 전기제품을 하나의 제품에 통합 설치해 심미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했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편의성을 강조했다.

온마음서비스 BI

온마음서비스 BI

2012년 10월 포스코건설은 더샵 아파트의 새로운 서비스 브랜드 ‘온마음서비스’를 론칭했다. ‘온마음서비스’는 더샵의 브랜드 철학인 ‘헤아림’을 바탕으로 더샵 아파트 고객에게 보다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입주지원센터를 ‘온마음라운지’로, 입주도우미를 ‘온마음매니저’로 변경했으며, 입주 후 제공되는 서비스도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더샵 고객들에게 즐겁고 편안한 더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나갔다.

이 시기 분양사업은 가장 힘든 시절이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부동산 경기침체로 이어졌으며, 급기야 미분양 사태가 속출했다.

그나마 포스코건설은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도권 침체를 딛고 지방에서 크게 활약하면서 건설사 중에서 높은 분양률을 기록했다. ‘헤아림’ 철학과 ‘온마음서비스’가 선전의 배경이었다.

2010년에는 부산 서면 센트럴스타 주상복합 중 오피스텔분 319세대와 대구 이시아폴리스 더샵 1차 아파트 652세대를 분양했다. 이시아폴리스는 불황 극복의 대표적 성공사례였다. 분양가 조정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리던 대구에서 100%에 가까운 분양률을 달성했다.

2011년을 맞아 포스코건설은 서울숲, 송도 그린스퀘어, 이시아폴리스 2,3차, 울산 문수산, 부산 센템포레, 세종 센트럴시티, 세종 레이크시티 등 총 7개 프로젝트에 7578세대 분양에 나섰다.

대구 이시아폴리스 더샾 2차 아파트

대구 이시아폴리스 더샾 2차 아파트

2011년도 분양에서 가장 큰 성과는 부산 주택시장 재진입과 세종시 분양 성공이었다. 부산의 경우 2002년 해운대 센텀파크 분양 대성공 이후 2007년에 뼈아픈 실패를 경험했다. 따라서 센텀포레는 이후 4년 만의 도전이었다. 결과는 부동산 경기침체 속 보기 드물게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세종시의 경우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시기에 신생도시에서 860만 원이나 분양가를 책정할 만큼 성공한 분양이었다. 분양 이후에도 이 프로젝트에는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었다. 오랫동안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철저히 준비했던 것이 성공비결이었다.

포스코건설은 2012년에 인천 송도 그린워크 1,2차, 부산 해운대 센텀누리, 대구 이시아폴리스 4차, 부산 파크시티, 강릉 더샵, 서울 강남 더샵 라르고, 인천 송도 마스터뷰 등 9개 프로젝트에서 총 8040세대 분양에 나섰다.

세종 센트럴시티

세종 센트럴시티

‘강남 더샵 라르고’는 오피스텔 분양이었다. 단독 오피스텔 분양은 2005년 ‘안양 메쎄 포스빌’ 이후 7년 만에 처음이었다. 오피스텔사업 확대를 위해 2012년 10월 포스코건설은 오피스텔 전문 브랜드 ‘더샵 라르고’를 새롭게 론칭했다.

분양 결과는 높은 경쟁률 속에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분양 성공의 배경은 KTX수서역과 가까운 입지 조건과 저렴한 분양가격이었으며, 포스코건설의 적극적인 마케팅도 크게 한몫했다.

2013년 포스코건설은 동탄역 센트럴시티, 부산 시티에비뉴, 아산 레이크시티 2,3차, 기흥 프라임뷰, 송도 그린워크 3차, 평촌 센트럴시티 등 10개 프로젝트에서 총 8900세대를 분양했다.

동탄역 센트럴시티와 아산 레이크시티 2,3차는 미분양의 역경을 딛고 분양에 성공한 프로젝트였다. 2005년 동탄 2차 동시분양에서 미분양의 아픔을 겪은 포스코건설은 동탄역 센트럴시티 분양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100% 분양에 성공했다.

아산 레이크시티 2,3차는 2006년 미분양 이후 7년 만의 도전이었다. 이 프로젝트 역시 분양 성공 요인은 적극적인 마케팅이었다. 특히 젊은층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야간에도 분양상담을 진행했으며, 분양사업 최초로 공동구매를 추진하기도 했다.

동탄과 아산의 성과에 이어 2014년 포스코건설은 구리 갈매, 하남 센트럴뷰, 동탄 이시아폴리스 주상복합 분양을 추진했으며, 그 외 구리 인창동, 세종시, 창원 가음정, 서대문구 홍은동, 부산 광안리 등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포스코건설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28개 프로젝트에서 2만 5489세대 분양에 성공했다. 이 같은 성과는 ‘헤아림’ 철학과 ‘온마음서비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헤아림’과 ‘온마음서비스’ 결과 포스코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했으며, 특히 한국표준협회와 품질경영학회로부터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연속 한국품질만족지수 아파트부문 1위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