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국내 토목·환경, 턴키 분야 1위 등극

국내 토목사업은 SOC 민자사업과 턴키시장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 정상급 경쟁자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도로는 오랜 기술개발과 도전 끝에 장대교량 분야에서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 결과 2013년 토목·환경은 턴키 분야 수주 1위를 달성하며 마침내 정상에 등극했다.

이 시기 SOC 민자 도로로는 제2영동고속도로 서울-원주간, 수도권 서부고속도로 수원-광명간 도로, 서울-포천간 도로, 제2경인 연결 안양-성남간, 부산신항 제2배후도로, 제2외곽순환 인천-김포간, 부산 산성터널 프로젝트 등이 있었다.

그 외 대표적인 턴키 프로젝트로는 여수산단 마동IC, 완도군 노화-구도간 연도교, 영덕-오산 연속화 도로, 광양 태인2교 신설 구조물 설치공사,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 국도77호선, 지도-임자 장대교량 등이 있었다.

포스코건설이 주간사를 맡은 인천-김포간 제2외곽순환도로는 2공구와 3-1공구에서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12년 3월 착공, 2017년 3월 준공 예정인 2공구는 인천 송현동과 원창동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장 3.6km 왕복 6차로에 사업비는 2763억 원 규모였다. 3-1공구는 청라 경제자유지구 통과 지역으로, 사업비 869억 원, 연장 3.7km 왕복 6차로 규모이며, 1.65km에 이르는 지하차도가 특징이었다.

2013년 8월 착공, 2018년 2월 준공 예정인 부산 산성터널 역시 포스코건설이 주간사를 맡은 프로젝트로, 북구 화명동과 금정구 장전동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사업비 1891억 원 규모였다. 총 연장 5.62km에 도심지 터널 연장만 4.87km에 이르는 대규모 터널 프로젝트였다.

2010년 12월 착공, 2013년 4월 준공된 사업비 396억 원 규모의 여수산단 진입도로 마동IC 개설공사는 본선 550m, 접속교량 485m 등 총 1.035km의 해상교량 건설 프로젝트였다. 2007년 착공한 여수산단 진입도로 4공구와 연결되는 공사로, 포스코건설은 인력과 장비를 공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2011년 12월 착공, 2016년 5월 준공 예정인 완도군 노화-구도간 연도교 가설공사는 완도군 노화읍 동천리와 소안면 구도리를 연결하는 프로젝트이며, 해상교량 790m가 포함된 총 연장 1.905km 2차로 건설공사였다. 건설 과정에서는 경관과 상징성을 강조한 신공법인 엑스트라도즈드교를 적용했다.

2012년 8월 착공, 2015년 12월 준공 예정인 광양 태인2교는 포스코건설 교량 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엑스트라도즈드교이며, 포스코패밀리의 연구성과물이 현장에 적용된 대표적 성공사례였다.

이 시기 도로 분야에서 가장 큰 성과는 지도-임자 장대교량의 수주였다. 사업비 1408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총 연장 4.99km에 1.92km의 사장교 2개소가 포함돼 있었다.

지도-임자 프로젝트 수주 성공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다. 턴키 분야 첫 장대교량 수주 성과 외에도 교량 건설에 포스코의 고강도 강재를 반영함으로써 패밀리사 시너지 창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1단계 2공구 축소공사 전경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1단계 2공구 축소공사 전경

한편 항만 분야에서는 신양항 정비공사,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1단계 2공구 축소공사, 군산항 유연탄 전용부두 축조공사, 울릉도 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울릉도 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는 2013년 피날레를 장식하며 포스코건설을 토목환경 턴키 분야 1위로 올려놓은 프로젝트였다. 2013년 12월말 포스코건설은 치열한 경쟁 끝에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이 발주한 이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2014년 2월 착공, 2017년 1월 준공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동방파제 640m 축조공사와 해수소통구 1식, 부대시설 1식 건설공사가 주요 과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