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차량기지 분야 강자로 부상

국내 토목사업은 도로 분야의 장대교량 성과에 이어 철도 분야 차량기지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경쟁력의 기반은 경전철 기술력이었다.

포스코건설은 김해경전철 수행 과정에서 2008년경 국내 최초로 E&M 조직을 갖추었다. E&M(Electronic & Mechanic)은 차량기지 건설의 최첨단 기술로서 신호, 통신 기반의 열차관제시스템이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201공구

인천도시철도 2호선 201공구

대구도시철도 3호선 301정거장

대구도시철도 3호선 301정거장

이 시기 주요 차량기지 프로젝트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201공구, 대구도시철도 3호선 3-1공구, 성남-여주 복선전철 부발차량기지, 동해남부선 부산-울산간 덕하차량기지 등이 있었다. 그 외 철도 노반에서는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3공구, 수도권고속철도 수서-평택 7공구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009년 6월 착공, 2014년 11월 준공된 인천도시철도 2호선 201공구는 차량기지 첫 프로젝트로. 총 연장 3.296km에 정거장 2개소, 본선환기구 1개소, 차량기지 일종인 주박기지 1개소 건설공사였다.

2009년 6월 착공, 2014년 6월 준공된 대구도시철도 3호선 3-1공구는 차량기지 1개소와 정거장 3개소 신설 프로젝트였다. 국내 최초 2.3km의 모노레일 공사였으며, 세계 최초로 30m 경간 PSC궤도 빔이 설치되기도 했다.

2012년 12월 착공, 2016년 5월 준공 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 부발차량기지는 입출고선을 포함해 연면적 약 28만 ㎡, 전동차 유치 14편성, 경수선 20편성, 건축물 12개동으로 구성돼 있었다. 포스코건설로서는 최초 일반철도 차량기지 건설공사였다.

부발차량기지에 이어 2011년 12월 포스코건설은 동해남부선 부산-울산간 덕하차량기지 수주에도 성공했다. 이로써 포스코건설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 발주된 5건의 철도차량기지 건설공사 중 인천도시철도 2호선, 대구도시철도 3호선, 부발차량기지, 덕하차량기지 등 4건의 수주실적을 달성함으로써 이 분야 정상에 올라섰다.

한편 이 시기 주요 부지조성 사업으로는 영흥화력 5,6호기 부지조성공사, 새만금 방수제 동진 4공구, 포스코건설 최초 댐공사였던 장성댐 둑높이기사업, 구미 하이테크밸리 1단계 조성사업, 민자 택지개발사업이었던 목포 대양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이 있었다.

2009년 6월 착공, 2014년 5월 준공된 영흥화력 5,6호기 부지조성공사는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외리에 870MW급 2기 화력설비 건설을 위한 착수 대비공사였다.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한 사업비 1083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포스코건설은 부지조성공사를 비롯해 원료수송을 위한 부두, 방파제 등 기반시설 구축 공사를 수행했다.

구미 하이테크밸리는 총 면적 934만 ㎡ 규모로서 구미시 해평, 산동면 일원에 1조 8082억 원을 투입해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2012년 4월 착공, 2016년 5월 준공 예정인 1단계 조성사업에서 포스코건설은 연면적 375만 ㎡에 교량 13개소를 비롯해 부지조성공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