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퍼스트월드 완판, 송도국제업무단지 순항

 퍼스트월드 모델하우스 오픈식

퍼스트월드 모델하우스 오픈식

창립 10주년 이후 포스코건설은 16조 원에 이르는 송도사업이 순항하며 상큼한 첫 출발을 보였다. 송도 분양사업의 첫 주자였던 퍼스트월드가 260대 1이라는 뜨거운 청약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은 2003년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이어 NSIC가 9000만 달러 규모의 1차 자금조달에 성공하고, 2004년 7월에도 1억 8000만 달러 규모의 2차 자금조달에 성공하면서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5년 5월 퍼스트월드의 완판으로 더샵 퍼스트월드와 컨벤시아가 착공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됐다.

퍼스트월드의 분양 성공으로 2005년 6월 NSIC는 1조 50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무난히 마무리 지었고, 그해 11월에는 송도국제업무단지의 마스터플랜 실시계획이 정부 승인을 통과했다. 이후 NSIC는 2007년 11월 4차 자금조달을 통해 2조 500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송도국제업무단지의 모든 토지 매입을 완료했다.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은 국제업무시설, 공공기반시설, 주거 및 상업시설 등이 동시에 진행되는 연동제 방식이었다. 마스터플랜은 일본 롯본기힐즈, 중국 상하이 파이낸셜센터 등을 설계한 미국의 KPF가 맡았고, 설계의 컨셉트는 친환경적 미래형 첨단도시의 구현이었다. 포스코건설은 마스터플랜의 이념에 따라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과정에서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리드(LEED) 인증을 추진하고,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적용했으며,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국제업무시설로는 컨벤시아(2005.3-2008.7), 포스코이앤씨타워(2007.9-2010.5), 동북아 트레이드타워인 NEATT(2006.8-2014.6), 센트로드(2008.3-2011.10) 등을 시공했다. 컨벤시아는 한국의 중첩된 산맥을 형상화한 독특한 구조로, 기둥이 없는 대공간 전시장이 특징이다. 2010년 5월 아시아지역 컨벤션센터 최초로 친환경 건축물 국제인증인 LEED-NC(New Construction) 인증을 획득했다.

포스코건설 송도사옥과 송도국제업무지구 전경

포스코건설 송도사옥과 송도국제업무지구 전경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인 포스코이앤씨타워는 지하 5층, 지상 39층 규모의 쌍둥이 빌딩이며, 송도국제도시의 화려한 전경과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국제업무단지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NEAT는 지하 3층, 지상 68층, 높이 312m의 초고층 빌딩이며, 업무시설과 호텔로 구성돼 있다.

주거시설로는 퍼스트월드(2005.5-2009.1), 센트럴파크Ⅰ,Ⅱ(2007.5-2011.8), 엑스포(2007.7-2009.9), 하버뷰Ⅰ(2007.11-2011.4) 등을 시공했으며, 상업시설로는 커낼워크(2008.1-2009.10), 파크호텔(2007.12-2009.7) 등을 시공했다.

퍼스트월드는 64층 규모의 초고층 타워형 건물 4개 동을 포함해 모두 12개 동으로 구성돼 있고, 아파트 1596세대와 오피스텔 1058실로 이루어져 있다. 국내 최초로 수냉식 냉방시스템을 도입하고 아울러 최첨단 통신 인프라를 구축했다.

센트럴파크 시리즈는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에 걸맞게 독특한 디자인 양식을 도입했다. 센트럴파크Ⅰ은 물결무늬 외관과 입면 디자인을 통해 율동적인 느낌의 통일감과 변화감을 느끼도록 설계했다. 센트럴파크Ⅱ는 바람에 움직이는 대나무 가지를 형상화한 휘어진 굴절입면 디자인을 적용했다.

커낼워크는 지하 2층, 지상 5층 8개 동으로 전체블록 길이가 800m에 달하는 국내 최초의 스트리트형 쇼핑몰이다. 단지 중앙에는 폭 5m의 인공수로가 조성돼 있다. 1~2층은 이랜드그룹에서 유럽형 쇼핑몰 NC큐브를 운영 중이며, 3~5층은 고급오피스텔로 구성돼 있다.

공원 녹지를 비롯해 문화, 교육, 의료 등 공공기반시설에서는 송도국제학교(2006.5-2009.7), 중앙공원(2007.3-2009.8), 인천도시축전기념관인 트라이볼(2008.10-2010.2), 인천도시계획관(2008.12-2009.7), 아트센터(2009.6-2016.3 예정) 등을 시공했다. 그 외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2008.3-2010.8) 등을 시공했다.

3. 송도국제업무지구 야경

송도국제업무지구 야경

중앙공원은 조각 정원, 수변산책 정원, 초지원, 테라스 정원 등 4개 테마로 구성하고, 정자나 돌담 등 한국적인 전통을 살렸다. 인천 앞바다의 해수를 끌어들여 길이 1.8km, 폭 12m~110m 규모의 인공수로를 조성했으며, 수로 일부 구간에는 수상택시가 운행하고 있다. 1만 23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700㎡ 규모의 트라이볼은 세계 최초의 역쉘(易 Shell)구조로 송도, 청라, 영종지구 등 인천 경제자유구역을 3개의 주발로 표현했다.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인천 경제자유구역 중 유일한 민간개발사업이라는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특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포스코건설은 개발이익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컨벤시아. 중앙공원, 국제학교, 트라이볼, 아트센터 등을 기부체납했다.

무엇보다 이 시기 전체 수주액 중 상당한 물량이 인천지역에서 발생함으로써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이 포스코건설의 도약과 번영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