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PI 1기 성공적 완료, 스피드경영체제 구축

1. PI 관련 교육 실시

PI 관련 교육 실시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이 순항하는 가운데 2006년 1월 포스코건설은 프로세스 혁신인 PI 1기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투명성 제고와 함께 스피드경영체제를 구축했다.

PI 프로젝트는 2003년 5월부터 추진됐다. 당시 포스코건설은 시공능력 7위의 중위권 기업에서 상위 그룹으로의 진입을 모색하고 있었다. 양적으로도 수주 7조 원, 매출 6조 원 달성의 미래비전을 설정함으로써 프로세스 혁신과 제도개선, 그리고 임직원의 마인드 쇄신 등 경영혁신이 요구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부서중심 시스템개발로 인한 전사 표준화 부재, 시스템 간 기능 및 데이터 중복, 정보·자료의 분산으로 인한 실적축적 미흡, 오프라인 중심의 사고 및 업무처리 등의 문제점들이 개선 대상으로 떠올랐다. 따라서 표준화·통합화·변화관리를 실시함으로써 사업관리능력 제고, 원가 경쟁력 제고, 업무 스피드 향상을 위한 통합시스템 구축이 포스코건설 PI의 최종 목표였다.

포스코건설은 2003년 5월부터 PI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3개월간 PI 대비 ISP를 수행하고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그 과정에서 PI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핵심적인 IT 인프라 개선과제를 도출해냈다.

개선과제로는 정보분류체계 표준화, 자료관리체계 개선, 지식경영체계 개선, 사업기획 역량강화, 엔지니어링 협업체계 구축, 공사관리체계 개선, 공사·용역 조달체계 개선, 인사 최적업무 수행체계 구축, 재무정보통합시스템 및 책임경영체계 구축 등 9대 과제를 선정했다.

2004년 1월부터는 IT 인프라 개선과제 수행과 병행해 업무설계 및 시스템 설계, EP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EP시스템은 2004년 9월부터 시범 가동돼 그해 연말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05년 1월부터 5월까지 신프로마스터, 공사용역신조달, 전사자료관리, 통합인사, 영업지원, 재무ERP, EIS, DW, KM 등 총 9개 단위의 PI 업무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EAI 도입을 병행했으며, 시스템 개발 이후에는 단위테스트와 결합테스트를 수행했다. 이어서 시스템 안정화와 가동테스트에 돌입, 마침내 2006년 1월 PI가 성공적으로 가동됐다.

PI 데이터이행 모습

PI 데이터이행 모습

이 프로젝트에 투입된 인원은 연인원 기준 무려 5만 5720명이었고, 194회에 걸쳐 토론회가 진행됐으며, 변화관리와 시스템교육에 6500여 명이 동원됐다. 뿐만 아니라 1기 PI는 데이터이행에만 수십 회에 걸쳐 수천 명이 투입된 대단위 프로젝트였다.

PI 구축을 통해 포스코건설은 첫째, 프로세스 재설계를 통한 업무절차의 표준화와 건설정보 분류체계를 표준화함으로써 사업관리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축적·활용할 수 있었다.

둘째, PI 구축으로 유사한 프로젝트를 다시 수행할 경우 기획, 마케팅, 수주, 계약,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직접 활용할 수 있었으며,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효과도 얻었다. 특히 자료분류체계가 프로세스체계와 같아지면서 업무수행과의 연관성이 극대화됐다.

마지막으로 통합화로 인해 각 업무담당시스템의 유기적인 연계는 물론, 중복입력 및 업무비효율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결과적으로 포스코건설은 PI 1기의 성공적 완료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기반 확립과 함께 스피드경영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